반응형

이 책은, 현재 일본에서 딥러닝이 기업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으며,

향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취재하여 엮은 책이다.

그리고 앞부분에서는, 딥러닝 자체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구글이 제공하는 여러가지 딥러닝 관련 API를 소개한다.

딥러닝에 대하여, 상당히 실용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이다.

 

사실, 딥러닝은 2016년 이세돌과 AI와의 바둑 대결을 통해 유명해졌고,

그 이후로 실생활에 점점 그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사람들에게는 막연한 개념이기도 하다.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되리라는 것은 알지만,

현재, 그리고 지금 당장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그치만 실제로는, 딥러닝은 이미 대중화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 선봉에는 구글이 있다.

이러한 구글의 노력이 집대성되어 있는 곳이 바로 GCP(Google Cloud Platform)이다.

구글이 제공하는 AI 관련 서비스는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갈라진다.

하나는 TensorFlow라는 라이브러리를 통해

딥러닝 및 머신러닝 자체를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또다른 하나는, Google Cloud API로써,

이미 머신러닝이 완료된 기능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Google Cloud API는 Vision, Speech, Natural Language, Translation 및 Dialogflow로 나누어진다.

이 책에서는 GCP 및 TensorFlow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 기업에서의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하며,

적용할 마음은 있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법론을 소개한다.

접근방법론을 요약하면, 쉬운 것부터, 비용과 관련된 것부터,

그리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다분히 기업들을 위한 내용이지만,

관심 있는 개인들에게도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준다.

두껍지 않고 어렵지 않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이면서도

아주 알찬 내용이 담겨 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