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비디오 게임 역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역할을 한
기술적 발전의 장본인들 및 게임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저자는, 비디오 게임의 시초를
칼 페르디난트 브라운의 음극선관 발명으로 이야기한다.
이것이 훗날 TV에 사용되는 '브라운관'의 시초이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및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처음에는 초보적인(물론 당시로서는 대단한) 게임이 나오기 시작하는 한편,
앨런 튜링, 존 폰 노이만등을 시작으로 컴퓨터 기술 발전의 씨앗이 싹튼다.
또한 일본에서도, 전후 빠친코 열풍에 이어,
한국전쟁중 주일미군을 위한 주크박스 수입 사업을 통해
'서비스 게임즈'라는 회사가 두명의 미국인에 의해 생겨나는데,
훗날 '세가(SEGA)'로 이름이 바뀐다.
이후 트랜지스터가 발명되고, 이무렵 황무지에 가깝던 캘리포니아가
싷리콘밸리로 변하는 과정이 시작된다.
또한 일본에서도, 오늘날의 소니에 해당하는 회사를 통해
소형 트랜지스터 라디오가 제작되어 판매된다.
또한 이무렵 타자기가 키보드로 사용되기 시작하고, 최초의 마우스도 발명된다.
이후 하드웨어의 발전에 맞추어 비디오 게임도 진화해 가기 시작한다.
1960년대 몇개의 점 내지는 선으로 이루어진 핑퐁과 같은 게임부터 시작해서,
오늘날의 멀티플랫폼 게임에 이르기까지,
많은 걸출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많은 회사들이 등장한다.
리차드 게리옷 일명 로드 브리티쉬, 미야모토 시게루,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등
내가 익히 알고 있던 이름들도 있지만, 모르던 인물들도 여럿 등장한다.
회사들은, 아타리, 세가,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페어차일드 등이 등장하고,
게임으로서는 핑퐁, 스페이스 인베이더, 팩맨, 울티마 시리즈, 헤일로,
GTA, 마리오 브라더스, 젤다의 전설, 포켓몬, 툼 레이더 등이 등장한다.
책을 통해, 내가 모르던 인물들, 게임들, 회사들을 알게 되는 과정도 재밌었다.
그리고 책을 통해 느꼈지만, 비디오 게임 역사의 주요한 축은
사실상 미국과 일본이었던 것 같다.
책을 통해 등장한 인물이나 게임들 중에,
다시금 확인해보고 싶은 내용을 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니마트론
맨발의 겐
드래프츠
틱택토 OXO(동그라미와 가위)
힘의 균형
미로 속의 생쥐
스페이스워
마그나복스 오디세이
갤럭시 게임
퐁
(아타리)탱크
아타리VCS(아타리2600)
브레이크아웃
스페이스 인베이더
스페이스 워즈
애스터로이즈
스피드 프릭
스타워즈
미스 팩맨
갤럭시안
레이다스코프
동키콩
미사일 커맨드
템페스트
아이, 로봇
드래곤스 레어
리처드 개리엇(로드 브리티시)
이스케이프
조크
미스터리 하우스
드래곤 퀘스트
메이즈 워
존 카맥
둠
소니 더 헤지혹
모탈 컴뱃
리썰 엔포서
나이트 트랩
슈퍼마리오 카트
비례축소
그랜트 테프트 오토
헤일로:전쟁의 서막
마인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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